가나 초코렛 먹으며, 축구 보자..~~
[U-20 월드컵 8강중계] 한국 가나 중계 안내 - 9일 23시30분 경기 예고
한국이 16강에서 파라과이 를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18년만에 쾌거라고 하는군요.
한국 파라과이 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부상 당한 오재석을 정동호로 바꾼 것..
한국- 가나 전은 가나 초코렛을 맛나게 먹으며,
힘차게 응원 합시다..
칼로리 높고, 질리지 않고,, 힘나는..~~
초코의 수입 산지가 가나 라고 합니다..
제가 아프리카 개발 은행 세미나 갔을때.. 신라 호텔로 기억..~
가나 재무장관 께서,,, 연설 시작직전에..
품속에 꺼내 든것이 바로 이 가나 초코렛..~~
한국에서 가나가 그리 가깝고 친숙하게 있다 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냇던
기억 납니다.
오늘 경기, 벌써 기다려지네요. 스포츠 동아 관련 기사입니다.
To: 청소년대표 후배들
From: 4강 신화 주역 이기근 감독 너희에겐 자만이 최대의 적 이 기세 그대로 우승까지 가자 후배들아! 20세 이하 월드컵 8강이 너무 자랑스럽다. 선배들이 넘지 못한 결승 진출과 우승을 위해 한마디하고 싶어 이렇게 팬을 들었다. 1983년 여름은 지옥이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운동장에서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다. 그냥 훈련해도 힘든데 마스크까지 쓰고 훈련하니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지옥이 따로 없었다. 당시 산소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다. 박종환 감독님은 해발 2500m 고지에서 치러지는 멕시코 청소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마치 해병대 전사처럼 우리를 훈련시켰다. 당시 박 감독님의 별명은 ‘저승사자’였다. 잠을 자다 감독님 얼굴이 떠오르면 ‘내가 지옥에 왔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매일 아침 10km 달리기 선착순을 시켰다. 상위 11명 내에 들지 못하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돌이켜보면 그런 박 감독님 덕분에 우리는 4강 신화를 이뤘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며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먼저 우리 후배들이 너무 잘나서 기뻤다. 기술도 좋고, 볼 컨트롤도 좋고, 체력도 좋았다. 한국 특유의 정신력에 조직력까지 갖췄다. 한마디로 완벽했다. 홍명보 감독이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 감독이 “자만이 최대의 적”이라고 했듯이 절대 자만하면 안 된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 싸움이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조직적이지는 못하지만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한번 기가 살면 누구도 제어하지 못한다. 그 기를 초반에 눌러 놓아야 한다. 후배들이 그동안 했던 플레이만 해준다면 그 기를 누르고 결승까지 진출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가 1983년 4강 신화를 쓴 뒤 19년이 흐른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가 다시 탄생했다. 스포츠에는 흐름이라는 게 있다. 이번에 후배들이 우승을 하면 다음에는 성인 월드컵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정상까지 거침없이 질주하기 바란다.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의 주역 이기근 횡성 FC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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