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야기

베트남에서 양민학살 ㅡ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

타이거뉴스 2009. 7. 12. 00:43

 

 

 

역사의 수레바퀴...그 끝없이 이어지는  대물림속에서 ..~~  압박과, 속박으로 부터의 자유와 해방을 염원하며,  항거 하다 스러져 간  힘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한낱  과거 사건 과정의

제물로 잊혀지고, 사진속의  의미 없는 죽음의 전경으로만 보여지기도 한다.

 

그렇게 민중.. 보통 사람의 분노가,  이름없는 꽃 잎되어 떨어져 나가 ...

그 피의 댓가로  답답하고 지난한 민주의 과정은  이를  먹고 자란다

   

정치권력과 기득권 이해 집단은 자신들의 이념에 반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을  국익의 기치와 체제 유지의 빌미 아래 서슴없는 강력한  강패집단이 되어 학살을 감행하고, 참회하지 않는 역사의 기록이 무수히 반복되어 왔다.

 

21세기의 오늘 위구르인들의  민족적 항거에 동참하며 자기땅에서 그들의 마땅한 권리가 존중 되고 고유의 가치와 자존속에 번영을 희구할수 있도록 그러한 당연한 권리가 있음을 지지한다. 

 

아울러, 지구촌의 인권의 사각지대에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떳떳한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자존의 권리앞에 모두가 평등한 날이 오기를  희망해 본다.

     

이슬람 신권 독재 체제하의 이란에서,  더 밝은 표현과 소통의 자유를 갈구 해 본다.

북한에서 주민들이 먹을거리 많이 걱정없고, 바깥세상과 소통이 , 삶의 질이 개선되어,

인권신장은 물론,  통일의 앞날이 앞당겨 지기를 염원해 본다.

 

 

위그루의수많은 학생과 민중의  봉기에 즈음하여,

문득  수년전 베트남 출장 다니며,  그 소회를 담은 글 한조각이  아래에 ..~

 

 

 

<< 베트남에서의 양민 학살 >>

 

 스러진 사람들은 말이 없다

 살아 있던 울분은

 시간이 흘러

 멍으로 가셔 있다

 

 누굴 원망하랴

 그때 철천지 원수였음을..

 어제의 핍박과

 이념의 사슬을 끊고

 다가서서

 무엇이 정의 였는지..

사람이 만든 모순과 갈등의 속성을 탓하리라

 

니편 내편이..

굴레되어 그 아래 모두가 신음했었음을..

 

외세에 항거했던

베트콩 전사는

맹렬한 게릴라로 만들었졌었고

 어느날 따이한에 잡혀 무자비한 죽임을 당했었다

울부짖는 가족들도 죽임을 당햇다

 

시간이 흘러,,

침묵했던 고통의 역사는

멍에 되어  묻혀있을 뿐

  누구 나서 말하지 않는다

 

거대한 이념의 자기주장, 세력다툼의 틈바구니에서

역사속 힘든 민족,,, 베트남족과 한국민족은..

뜻하지 않게 그렇게 만났었다.

 

  그때 죽은이의 이유 없는 무덤은

살아 생전의 사람으로서 살 권리가

영광과 숭고한 뜻의고초의 한 잎으로 되어

  역사의 수레 아래 누워 있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일까

잊혀질 때 까지..

잊을 수 없을 때 까지 .. 

기억하자

 

 **

 

*65년 12월 22 껌떠이에서 45명 학살

*66년 3월 23 안뇨 뚜이푹에서 134명 양민 학살

*66년 3월 2 깟띠엥에서 88명 양민 학살

*66년 2월 26 1.004명 양민 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