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여름 휴가 때 중국 항주에서 용정차 (왕에 진상하는 최고 품질의 녹차)
를 한꺼번에 뭉텅이로 사오고,,
돌아와 밤시간에 시음차 마신 녹차에,
한 동안 여름 밤에 잠을 못 이루었다는...
(이 어인 잠못 이루는 밤 ~~~)
그리고, 다시 마시게된 녹차는 ,,
마실수록 괜찮아 지는 것 같다..
(이 어인 중독성...~~ )
마시고 남은 녹차잎의 씹히는 맛과 느낌도,,
떨떠름한 것이 내 입맛엔 그만이다.
건강에 좋다는 선입견 때문일까...
뭣 보다도 속이 편안, 깨끗해 지는 느낌이 좋다..
술 마시고는 꿀물과 함께 라면,, 숙취도 금방 없어질 것 같고..
( 직접 한 임상실험의 결과이다.)
때아닌 녹차향 찬양을 여기 저기 퍼온 글의 도배로 시작 해 보자 ::::::::::::::::
용정차
(중국어 간체: 龙井茶, 정체: 龍井茶, 병음: lóngjǐngchá)는 항저우에서 재배하는 대표적인 녹차이다. 원나라에서 처음 재배하였으며 그 가운데 시후 용정차는 호포천의 물로 재배한다. 호포천의 물은 차고 깨끗하며 깊다. 용정차와 호포천을 합쳐 용차호수(龍茶虎水)라 부르며 줄여서는 용정차라고 부른다. 또, 용정차와 호포천은 서호의 쌍절이라 부른다.
맛과 향기
용정차는 짙은 향, 부드러운 맛, 비취 같은 녹색 그리고 참새 혀모양의 잎새라는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 '4절(四絶)'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다. 용정차는 등급에 따라서 7 가지로 나뉘며, 최고급, 고급 그리고 1등급에서 5등급 순으로 분류한다.
역사
용정차는 청나라 강희제에 의해 공차로 인정받았다. 전설에 따르면, 강희제의 손자인 건륭제가 서호를 방문했을 때, 사자봉 아래에 있는 후공사에 들렀다가 이 차를 대접 받았다고 한다. 건륭제는 깊은 맛에 감명을 받아, 절 앞의 차 밭에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그 밖에 특징
용정차는 벽라춘과 함께 발효를 시키지 않는 대표적인 차이다.
녹차는 차(茶)나무의 잎을 쪄서 말린 것이며 이것을 발효시킨 것이 홍차이다.
생김새가 참새의 혀처럼 생겼다고 해서 작설차(雀舌茶)라고 하기도 하고, 엽차, 죽로차, 설록차 등으로도 불린다.
차(茶)라고 하는 것은 차나무의 어린 순(잎)을 따서 저장의 수단으로 찌거나 덖어서 말린것을 말한다. 찻물로는 잎차나 떡차를 우리거나 끓인 맑은 차탕과 가루차에 뜨거운 물을 붓고 휘저어 탁한 차(茶)유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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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차를 마신 기원은 여러 견해가 있으나 기원전 2700년쯤 염제신농때부터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에 차가 들어오게 된 시기는 약 1100년전인 삼국시대의 말기로 중국으로부터 불교문화가 도입되면서이다. - 기록상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27대 선덕여왕(632∼627)때 부터 이미 있었다고 전하고, 흥덕왕 3년에 당나라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 황제 문종으로부터 차의 종자를 받아와서 구례 화엄사, 쌍계사, 월출산 도갑사 등지로 점차 전파하였다고 하며, 선덕왕때 부터는 음다생활 풍습이 매우 성하였다고 한다. - 특히 승려나 화랑들 사이에 성행하여 찬란한 신라문화와 화랑도 정신을 일으키게 되었으며, 그 후 고려시대에는 신라의 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더욱 번성하여 차만을 재배, 제조하는 다소(茶所)가 있었으며, 차에 관한 일만 전담하는 기관인 다방(茶房)도 있었다. -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불교와 함께 성행하였던 음다(飮茶) 풍습은 민간으로 보급되어 우리의 시절풍속인 정초, 한식, 추석의 성묘와 백중에 절을 찾는 일, 그리고 삼짇날 중구에 친척들끼리 시제를 모셨던 차례 등으로 민속화 되었으며, 조선시대 후기에는 초의선사,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유명한 차인들이 배출되었다. - 그러나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으로 차문화는 쇠퇴하였고, 차도 점차 일반 대중과 멀어지게 되었으며 이 시기부터 각종 의식에 차대신 술이 쓰이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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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는 담백하여 처음 마시는 사람들은 맛이 쓰고 풀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조용히 음미하다 보면 차잎에 함유된 여러가지 성분들의 복합작용에 의해서 쓰고(苦), 떫고, 시고, 짜고, 단(甘) 맛의 다섯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먼저 닿는 맛이 쓴 맛이고, 입 안에 오래 남는 맛이 단맛이며, 약간 쓴 듯한 것이 차츰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 준다. - 차의 오미는 흔히 인생에 견주어 지는데, 차를 마심으로써 다섯가지의 맛을 자기 안에서 서서히 하나의 향기로 승화시켜 지혜롭게 하고, 도와 통하여 자연과 하나가 되어 예(禮)에 이르게 하며 그 멋은 오랜 경험을 통해서만 도달된다. 고려시대의 대문장가이며 차인이었던 이규보는 차의 맛을 도(道)의 맛[活火香茶眞道味]라고 하고, 원래 도(道)란 자신마저 잊는 경지이니 - 라 말했다. 여기에서 다도일미(茶道一味)란 차를 마시고 나면 자신의 존재를 잊고 우주와 하나가 되어 도의 경지에 있게 됨을 뜻하는데, 이러한 도의 경지에서는 힘쓰지 않아도 중용을 행하고 생각하지 않아도 중용을 알며 자연의 조화와 같이 저절로 되는 경지에 이른다고 하였다. - 또한 조선말의 초의는 차를 만들고 끓이는 지고한 기예(技禮)를 다도라 하고, [동다송] 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차따기는 묘(妙)를 다해야 하고, 차를 만들 때는 정성을 다해야 한다. 물은 참된 것을 얻고 우리기는 중(中)을 얻어야 한다. 체(體, 물)와 신(神,차)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 차탕이 건실하고 신령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렇게 되면 다도를 끝냈다고 할 수 있다. - 차를 대(對)함에 있어 차의 정신세계와 다도관을 중요시 함은 그 시대를 지배하는 사상과 철학에 바탕을 두고 완성되기 때문인데, 차의 정신세계는 불교의 선사상과 계합하여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정신세계를 이루었고, 유교에서는 예의식(禮意識)에 의해서 다례의식과 정신이 확립되었으며, 도교의 불로 장생, 연단술에 의해 신선이 되는 자연합일(自然合一)의 사상으로 시가 풍류의 멋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 또한 다도관(茶道觀)은 차 생활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마음의 근본기틀, 즉 신(神)과 몸(體)의 작용인 이치의 건전함(健)과 신령스런 영(靈)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렇듯 차 생활은 정신세계와 다도관을 우선시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차를 대해야 할 것이다. - '차인'이라 함은 차를 즐겨 마시어 밝고 맑게 사색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뜻하고, '차인정신'이라 함은 차인이 차를 마시어 얻는 근본적인 의의나 큰 뜻을 말한다. 끓는물에 찻잎이 천천히 펴지면서 향기와 맛을 남기듯이 우리는 차분히 명상하며, 자신을 펼쳐 밝고 어두움을 보고 사랑하고 자신의 분수에 맞는 푸근한 삶의 지름길을 터득할 수도 있다. 또한 차를 즐겨 마시는 그 사람대로의 차인정신을 따로 설정해 둘 수도 있다. * 동다송(東茶頌) : 조산시대 초의가 다도, 특히 차(茶)에 대하여 지은 노래. 총 31송으로 되어있고 송(頌)마다 옛사람들의 차에 관한 설이나 시 등을 인용하여 주를 붙였다. * 연단술(煙丹術) : 불로장생의 약으로 믿었던 단(丹) 만드는 기술의 하나
녹차의 효능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 효과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도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고 지방의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이나 호르몬, 비타민D의 전구 물질로서 생명현상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 중 LDL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동맥혈관 벽에 부착되어 혈관이 더욱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중의 LDL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의 주된 구성 요소인 여섯가지 카테킨(catechin) 성분에 이러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테킨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 또한 카테킨에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II 의 생성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코올과 담배 해독·해소작용
술 마시고 난 후의 두통과 같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담배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일본인의 담배소비량이 미국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데도 폐암에 의한 사망률은 미국인보다 훨씬 낮은 이유가 녹차소비량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환경호르몬의 체외 배설 촉진
녹차의 식이섬유가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소화기 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변으로 배설시키는 한편, 클로로필 성분이 다이옥신과 결합, 복합체를 형성하여 소화관의 다이옥신 흡수를 막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서울대 이영순 교수팀도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식물성 환경호르몬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은 활발한 연구로 인해 일본에서는 녹차의 식이섬유와 클로로필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가루차가 많이 음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복습 차원에서 녹차의 효능을 10가지로 정리 해 보자...~~ ㅎㅎ 체내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라면 녹차는 필수품. 아니라 비타민 C가 레몬의 약 8배 함유. 느끼게 하는 원인인 젖산의 생성을 방지하고 생체활동의 활력소 역할과 녹차의 은은한 향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녹차를 마시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암을 예방한다. 병원성 세균을 비롯 충치균,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작용을 한다. 억제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함과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 시키는 작용을 하여 포도당이 혈액 중으로 흡수되는 것을 늦춰 준다. 충치 세균의 증식을 억제. 입냄새 제거와 치아 변색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따로 마실 필요 없음.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는 녹차의 카테킨이 니코틴 중독을 막아준다. 담배를 끊기로 마음 먹었다면 녹차를 수시로 마시길... 체내 에 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다이옥신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한다. 하루 녹차 한잔이 다이옥신의 해독의 큰 힘. 수 있고 실내에 녹차 말린 것을 두면 잡냄새가 없어지며 냉장고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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