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 받은 말씀 †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

타이거뉴스 2010. 1. 7. 08:36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 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던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여호수아 [Joshua, Book of]
 

Josue라고도 씀.
 
〈구약성서〉 가운데 6번째 책.
〈신명기〉·〈판관기〉·〈사무엘 상〉·〈사무엘 하〉·〈열왕기 상〉·〈열왕기 하〉와 함께 바빌론 포로기인 BC 550년경에 맨 처음 기록된 신명기사가의 유대 역사와 율법 전승에 속한다. 주된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붙인 이 책은 유대교 정경의 전기(前期) 예언서 가운데 첫 권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는 많은 고대 전승들이 보존되어 있으나, 역사가 개인의 관점으로 채색되어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가나안 정복(1~12), 이스라엘 지파들의 토지분배(13~22), 여호수아의 고별사와 죽음(23~24)이다. 가나안 정복은 족장들이 거듭해서 받은 약속이 성취된 일이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대개 성서 처음 6권으로 이루어진 단일한 문학작품의 결론부로 보았다. 이러한 견해를 가진 학자들은 〈여호수아〉에서 앞의 책들에서 발견되는 것과 똑같은 문서자료들을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여호수아〉를 그 다음에 오는 책들로 이어지는 단일한 역사서의 서론으로 보는 경향도 대두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스라엘 민족이 한때 차지했던 땅을 잃고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가 있을 당시에 살았다. 따라서 그의 역사 회상은 조국을 되찾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채색되어 있다. 저자는 조상들이 맨 처음 약속의 땅을 정복한 일을 큰 열정을 가지고 말하며, 야훼가 이 정복을 도와주었음을 거듭 강조한다. 여러 지파들에게 제비뽑기로 땅을 분배하는 내용에는 이스라엘에 한 번도 귀속된 일이 없었던 영토나 훨씬 후대에 가서야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된 영토도 포함시켰는데, 이 내용에도 이스라엘 민족이 과거에 누리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는 역사가의 희망이 담겨 있다. 여호수아의 고별사(24)는 야훼가 이스라엘을 그 땅에 존속시키는 조건들을 제시한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이 만일 이제라도 그(야훼)를 버리고 남의 나라 신을 섬긴다면, 반드시 앙화를 내려 여러분을 멸망시켜 버리실 것이오."(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