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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석에게 (스무번째 편지)

타이거뉴스 2014. 4. 15. 03:39

2중대 2소대 2 분대 김경석 훈련병 (스무번째 편지) |14-4기 부모님 편지함
2중대 김경석 훈련병 아버지 | 조회 23 |추천 0 |2014.04.09. 02:28 http://cafe.daum.net/BHshinkyo/MvdH/4031 

 

 경석에게,  (스무번째 편지)

 

 일요일 밝은 목소리 반가웠다.

 이제는 드뎌, 야간 행군, 종합 평가 끝나고, 수료식만 남았구나..

 

 후련 하다마는 또 다른 과정의 시작이기도 하니 -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수는 없지.. 

 그 대단원의 끝은,,  내년 크리스마스 때 쯤인지라,

 그 아주 멀지 않은 미래가  기다려 진다.

 

  처음 보다 많이 마음이 놓인다만, 사실  훈련소는 복무 기간의 시작 일 따름이다.

 자대에 가면 선임 후임간 ,,인간들의 복잡 다단한  금기와 규율이 얽혀,

 훈련소 보다 쉽지 않은 다른 행태의 생활이 되니,

 그런 부분에 빈틈없는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빤 오전엔 늦잠 많이 자고, ㅎ   친구도 보고, 병원 가서 약도 타고, 이틀간은 회사일 보러 다녔다

 그리고, 4월 9일 오늘은 할머니 생신이시다.

 꽃 바구니 하나에 좋아 하시더라.  내일  함께 축하 해 드리자..

 

 어엿한 군인 된,  네 분장술이 뛰어나서 그런지 

 각개전투 제대별 사진에서는 몰라볼 지경이었구나. ㅎ

 이제 군인됨이 무었인지 알만 하니, 그 어떤 어려운 상황도 슬기롭게,  지혜롭게 그리고 순발력있게 -

  매사를 잘 헤쳐 나가리라 믿는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이,  훈련 수료를  많이 축하 하고,

 또 지속적으로,  보람있고 의미있는  너의 군복무 되기를 응원 하마 !!

 

  5주 동안 고생 많았다..

 

 - 아빠가